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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남/소개팅 어플 A to Z 시리즈

[소개팅 어플 #4] 소개팅 어플 사기라고 말하지 말고 직접 찾자

성공하는 사람은 되는 방법을 찾고 실패하는 사람은 안되는 이유를 찾는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시행착오를 거쳐가며 최적의 소개팅 어플을 찾는 방법에 대해 간략하게 설명할 것이다. 

특정 어플을 언급하는 것은 광고성 포스팅으로 오인받을 수 있기도 하고, 또 시간이 지나면서 메이저 어플은 계속해서 변화하기 때문에 적절하지 않은 것 같아서 특정 어플의 이름은 언급하지 않을 것이다.

 

 

상위 4%의 어플이 사용자의 96%를 가지고 있다. 더블파레토법칙

 

파레토 법칙, 혹은 20대80의 법칙에 대해 한 번 쯤은 들어보았을 것이다.

 

ㅇ 상위 20%의 품목이 전체 매출의 80%를 차지한다.

농심 하면 신라면과 짜파게티만 생각나지 않는가? 하지만 농심에는 수십가지의 라면제품이 있다고 한다.

 

ㅇ 어떤 집단의 상위 20%가, 그 집단 아웃풋의 80%를 낸다.

학창시절 조별과제를 해본 사람은 알 것이다. 브레인 한두명이 팀 전체를 캐리한다.

 

 

 

정말 신기하게도 파레토법칙, 20대 80의 법칙은 삶의 전반적인 영역에서 작용하는 것 같다. 그리고 소개팅 어플에서도 마찬가지이다.

소개팅 어플은 현재 200여개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그리고 200의 20%, 40개의 어플이 전체 사용자의 80%를 가져간다.

 

하지만 요즘에는 파레토법칙이 더욱 강하게 작용하는 것 같다. 상위 20%의 또다시 20%, 그러니까 상위 4%가 전체 사용자의 96%를 가져가는 듯 하다.

(학창시절 1등급이 상위 4%인 이유가 여기에 있지 않을까? 하는 의문이 든다.)

실제로 사용자가 많은 어플은 가입자 수가 100만을 넘어가는 반면, 그저 그런 어플은 몇만도 채 되지 않는다.

 

다시 말해 우리는 200개의 4%인 8개 어플만 잘 공략하면 되는 것이다.

 

 

버릴수록 알맹이만 남는다

구글의 능력은 대단하다. 

우리가 구글 플레이스토어에 "소개팅 어플" 이라고 검색하면, 사용자 수 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평점이나 검색량 수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하여 검색결과에 우선적으로 반영시킨다. 

(물론 광고때문에 상단에 온 것들 빼고)

 

물론 아주 정확하지는 않겠지만, 구글 플레이스토어에 "소개팅 어플"이라고 검색을 한 다음, 위에서부터 차례로(광고를제외하고) 20개를 다운받는다면, 상위4%에 속하는 인기 어플이 그 안에 들어갈 확률이 매우 높아진다.

 

그렇게 전체적으로 다 받아놓고 이제 속아내는 것이다. 어떻게?

 

1. 먼저 20개의 어플을 전부 가입한다. 

보통 처음 가입하면 무료 아이템을 준다. 그리고 그 무료 아이템으로 이성과 매칭을 '시도'할 수 있다. 그리고 하루에 한번 출석할때마다 무료아이템을 주는 어플이 있다. 

적게는 3~5일, 많게는 10~14일정도를 꾸준히 '출석만 하면' 유료 아이템을 사용한 것과 동일한 효과를 낼 수 있다.

 

처음엔 조금 귀찮다. 하지만 조금만 참고 하다 보면, 어느새 속아내야 할 어플이 보이기 시작할 것이다.

속아내야 할 어플은 다음과 같다.

 

 

 

1) 무료아이템을 아예 안주는 어플

2) 무료아이템을 주는 속도가 현저히 느려서 도저히 이정도론 택도 없는 어플

3) 아이템이 없어도 매칭은 되지만 대화를 하려면 반드시 유료결제를 해야 하는 어플

 

20개의 어플중에 상당수가 탈락할 것이다. 그리고 남은 어플은 내가 알기론 2~3개밖에 안된다. 

바로 그 어플이다... 살아남은 그 어플들이 당신이 나중에 유료결제를 해야 하는 어플인 것이다.

하지만 아직 결제를 하면 안된다.

 

또한 프로필사진과 관심사가 허술한 상태에서 함부로 아이템을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

프로필 사진과 관심사에서 플러스요인이 없다면 아무리 유료결제를 많이 한다 하더라도 매칭은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이다.(당신이 대존잘이 아닌이상....)

 

이번 포스팅에서는 전략적으로 데이타를 추출하는 패턴에 대해서 적어보았다. 

이 방식은 소개팅 어플 뿐만 아니라 다른 분야에서도 다양하게 적용가능 한 것 같다. 필자 역시 이 방법으로 데이터를 추출하곤 한다.

 

 

그럼 다음 포스팅에 계속

 

 

 

 

소개팅 어플 A to Z 시리즈는 

소개팅 어플을 처음 사용하는 입문자가 

실제 매칭이 이루어지고 

애프터까지 잡는 과정까지의 

전반적인 내용을 포괄하는 시리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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