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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남/1분칼럼

소개팅 후 연락 어떻게? 카톡보다는 전화를 노리세요

여자를 웃기는게 아니라 미소짓게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소개팅 후 연락을 전화로 해야 하는 이유

여자는 연애 초반에 있어서 팽팽한 긴장감과 설레임을 즐기는 경향이 아주 강합니다.

따라서 연애가 이제 막 시작되려고 하는 이 시점에 지루함은 아주 나쁜 것입니다.

사실 소개팅 첫 만남에서 한 번 만났다고 해서 둘 사이가 아주 많이 가까워진것도 아니기 때문에 카톡으로 그리 할 말이 많지는 않습니다.

이 시점에서 할 말이 없다고 해서 자꾸 이런 저런 쓸데없는 이야기를 늘어놓으면 여성은 당신에게 점점 호감을 잃게 됩니다.

그럴 때 우리는 '이중 전략'을 쓸 수 있습니다.

 

 

 

그녀에게 이중적인 태도를 보여주며 그녀를 헷갈리게 하기


지난 칼럼에서 소개팅 당일 밤에 연락을 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이야기했었습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연락하는 것이 좋을까요?

[지난 칼럼 바로 보기 : 소개팅 후 연락 어떻게? 잘들어갔나요?^^ 절대 하지마세요]

이번 칼럼에서는 이해하기 쉽도록 여자 입장에서 상황을 묘사해 가면서 설명해 보겠습니다.

소개팅을 화기애애하게 끝내고 난뒤 여자는 집에 돌아옵니다. 

그리고 화장을 지우고 씻고 잘 준비를 합니다. 그리곤 생각합니다.


'내가 씻고 나오면 당연히 잘들어왔냐는 문자가 와 있겠지?'
하지만 연락이 오질 않습니다.
'조금 있으면 잘 자라는 문자가 오겠지?'
하지만 연락이 오질 않습니다.
'내가 뭐 잘못했나?'
여자가 살짝 고민이 옵니다. 하지만 이내 생각을 털어버리고 잠이듭니다.
'내일 아침 연락이 오겠지?'
하지만 연락이 오질 않습니다. 

다음 날 아침, 여자는 짜증이 나기 시작합니다.


'소개팅 땐 잘 될 것 같았는데.. 내가 뭘 잘못했나?'
이내 조금씩 마음을 접기 시작합니다.
'짜증나..'

 

 



그리고 오후에 갑자기 남자한테 카톡이 옵니다.
'잠깐 통화하고 싶은데, 괜찮으신가요?'
여자는 짜증이 난 상태에서 갑자기 이런 연락을 받게 되자 반갑긴 하지만, 이내 정신을 차립니다. 여기서 바로 전화를 받아주면 자존심이 상하는 기분이 듭니다. 하지만 무슨 일인지 궁금합니다. 최대한 퉁명스럽게 대답해주기로 합니다.
'그러세요~'
그리고 이내 남자의 전화가 옵니다. 여자는 마음의 준비를 단단히 하고있습니다.
'감히 연락을 안해? 최대한 퉁명스럽게 대답할 테다.'
그리고 여자의 핸드폰 넘어로 남자의 목소리가 들려옵니다.
'연락이 늦었죠. 목소리 듣고싶었어요 ㅎ'
여자는 한순간에 마음이 풀립니다. 하지만 왜 연락을 안했냐라고 물어보긴 자존심이 상하니까 그냥 웃습니다.
'호호호호'


글을 쓰다보니 무척 길어졌네요.

 

 

 

다음 칼럼에서는 왜 이러한 전략이 필요한지,심리학적 근거를 들어서 이야기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조금 심오할 것 같네요. 호호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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