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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남/1분칼럼

소개팅 카톡 초필살 3단 콤보

모든 것은 이 한방을 위해서였다!!

 

 

소개팅의 약점

소개팅은 주선자가 존재하는 인위적인 만남 형태이다. 그러다 보니 자연적인 만남에서는 있을 수 없는 몇 가지 약점이 만들어진다.

 

첫째, 양쪽 다 주선자의 눈치를 봐야 한다는 것

둘째, 양쪽 다 사회적인 이미지를 신경써야 한다는 것

 

이 약점을 공략해서 소개팅 전 카톡을 최대한으로 줄여서 최대한 빠르고 간결하게 애프터를 잡아 보자. 이름하여 소개팅 카톡 초필살 3단 콤보다.ㅋㅋ

 

 

 

 

필살기 1. 던지기

 

 

 

일단 던져야 한다. 그리고 수습하면 된다.(ㅋㅋㅋㅋ) 여기서 그냥 던지면 이상한 사람이 되기 쉬우니까 여자의 궁금증을 먼저 자극해야 한다. 그리고 아무리 막나간다고 하지만 예의는 갖추도록 하자. 젠틀한 느낌이 안섞여들어가면 여자가 기분나빠 할 수도 있다.

 

생각해보자. 아무리 그래도 초면에 저렇게 이야기하는 사람 여자가 과연 몇명이나 만나봤을까? 신선해 할지도 모른다.....(아마 그럴거야......)

 

 

 

필살기 2. 그럴싸한 말 늘어놓기

 

 

 

일단 던졌으면 절대 뒤로 빼서는 안된다. 시작부터 초강력 승부수이기 때문이다. 여기서 빼면 당신은 모든걸 잃게 된다. 게임에서도 필살기 쓰다 실패하면 생명력이 크게 깎이는 것과 같은 이치다.

 

아까 초반부에 이야기했던 소개팅이라는 사회적인 맹점을 이용해서 그럴싸하게 이유를 만들어내면 된다. 어차피 이 부분은 여자도 암묵적으로 동의하는 부분이었기 때문에 생각보다 승낙을 잘 할 것이다.

 

 

 

 

필살기 3. 확약 받기

 

 

 

여자가 동의했으면 재빠르게 자세한 일정과 만날 장소까지 확약을 해놓아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여자가 나중에 파토낼 수도 있다. 이 필살기가 좋은 것은 만나기 전까지 이런 저런 신경 써가며 카톡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이다. (만나기 전까지 밤마다 마음껏 롤을 할 수 있다!!)

 

 

 

 

결론

상대 봐가면서 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