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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남/1분칼럼

소개팅 어플 후기 아직도 믿으세요? 후기를 믿으면 안되는 이유

인터넷 세상에는 후기로 둔갑한 광고가 판을 치고 있다.

 

 

일단 그것들은 후기가 아닌게 대부분이다

후기라고 하면 보통, 실제로 그 소개팅 어플을 사용해 보고 그것에 대한 장점과 단점을 소신있게 말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소개팅 어플 회사에서 말하는 장점 뿐만 아니라, 사용자의 관점에서 가감없이 중립적인 이용후기를 알 수 있다는 것이 블로그 후기의 장점이겠죠.

 

하지만 언제부터인가 이런 후기들은 후기아닌 광고로 둔갑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이런 현상은 비단 소개팅 어플 뿐만 아니라 다른 모든 것들도 오염되었습니다.

 

지금도 인터넷에 '소개팅 어플 후기'를 쳐보면 후기를 가장한 끝없는 광고의 바다를 보실 수 있습니다.

 

 

문제는 그것들이 진짜 후기여도 도움이 안된다

만약 어떤 사람이 소개팅 어플 후기를 정말로 올렸다고 가정해 봅시다. 그렇다면 그 후기가 과연 나에게도 똑같이 적용이 될까요?

 

전 아니라고 봅니다.

 

여기서 다른 일반적인 상품과 소개팅 어플 후기의 결정적 차이가 나타납니다. 만약 제가 이어폰 후기를 보고 이어폰을 샀다고 가정해 봅시다. 제가 본 후기가 정말 정직하게 쓰여졌다면, 저 또한 그 제품에 대해 똑같이 느낄 것입니다.

하지만 소개팅 어플이라는 것은 사용자와 사용자 사이의 상호작용이라는 큰 변수가 존재합니다.

 

쉽게 말해, 그 사람은 되던데 나는 안되더라. 혹은

그 사람은 안된다고 하던데 나는 되더라. 와 같은 결과가 생깁니다.

 

그것도 아주 잘생깁니다. 저처럼요. 응?

 

 

그래도 소개팅 어플 정보를 얻고 싶다면

소개팅 어플 후기를 찾아보기보다는 그냥 직접 아무거나 깔아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여기서 주의할점은 무료로 할 수 있는 것이 아무것도 없는 어플은 절대 현질하면 안된다는 점입니다.

처음엔 무료로 사용하다가 유료로 가는 것이지, 처음부터 유료결제를 요구하는 소개팅어플은 절대 좋은 어플이 아님을 기억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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