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혜디 해킹 사건 분석, "무서운 네티즌 수사대"

1. 유혜디는 2021년 이전부터(꽤 오래전부터) 동일한 협박범에게 핸드폰 개인정보를 탈취당해 "카톡내용 까발리겠다" "개인사진 까발리겠다" 등 협박을 받아왔습니다.

2. 그런데 수상한 점이 유혜디가 와이파이 주소도 바꾸고 핸드폰도 바꾸고 온갖 방법을 동원해도 여전히 개인정보가 탈취당했고, 네티즌들은 이를 수상하게 여겼습니다.

3. 이렇게 반복적으로 핸드폰 개인정보를 해킹할 수 있으려면 유혜디와 실제로 친분이 있는 주변사람일 확률이 매우 높다는 것이 네티즌들의 판단입니다.

4. 실제로 협박범은 유혜디로부터 돈을 받고 나서도 협박을 이어갔는데, "유혜디가 망했으면 좋겠다" 라는 이유였습니다.

5. 이는 돈이 목적인 일반적인 협박범들의 패턴과 많이 다름으로 보아, 평소에 유혜디를 시기 질투 하던 지인이 직접 해킹하였거나, 해커를 고용하였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6. 네티즌들은 협박범의 행동이 과거 전남친의 스토킹과 행동이 매우 유사하다며 익명의 해킹범이 아니라 유혜디와 과거 친분이 있었던 남자의 소행일 것이라는 강한 추측을 하였습니다.

7. 한편 유혜디는 협박범에게 계좌이체로 돈을 송금하였는데, 경찰에서 이를 근거로 계좌를 추적하면 충분히 범인을 잡을 수 있지만 현재까지 범인이 잡히지 않은 것으로 보아 사이버 수사대의 소극적인 대응이 문제인 것으로 보입니다.

결론 : 네티즌 수사대가 사이버 수사대보다 낫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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