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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1분칼럼

한국의 클럽 문화, 한국의 3대 밤거리 강남, 홍대, 이태원

한강의 노을과 야경은 언제나 옳다.

 

해외에서 한국여행을 오려는 사람들 중에 특히 한국의 클럽문화에 대해 알고싶어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 글은 한국 클럽을 방문하고 싶은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국클럽의 전반적인 정보와 특징에 대해서 알려줄 것이다.

 

한국클럽은 서울권 클럽이 압도적으로 사람이 많다.

한국의 인구 중 4분의1이 서울에 거주하고 있다. 그래서 서울에 있는 클럽은 사람이 많다. 서울에 살지 않는 사람도 클럽을 가기 위해 서울로 간다. 따라서 한국 클럽을 제대로 즐기고 싶으면 서울에 있는 클럽에 가야 한다. 서울에 있는 클럽은 강남, 홍대, 이태원으로 분류할 수 있다.

 

 

 

 

강남클럽

강남은 한국에서 가장 땅값이 비싸다. 그래서 클럽입장료, 술값, 테이블가격 모두 가장 비싸다. 그래서 비싼 가격을 지불할 수 있는 돈 많은 젊은 남자들이 많이 오기 때문에 돈많은 남자들과 같이 술을 마시고 싶어하는 젊은 여자들도 많이 온다. 스탠딩으로 음악과 춤을 즐기는 문화보다는, 테이블에서 남녀가 술을 마시며 대화하는 문화가 더 발달되어있다. 그래서 이태원과 홍대보다는 외국인의 비중이 가장 낮은 편이다.

 

 

이태원클럽

이태원은 예전부터 미군들이 거닐던 거리, 경리단길이 있다. 그래서 외국문화가 가장 많이 발달된 곳이다. 남성과 여성의 나이도 20대 후반~30대 중반까지, 약간 나이가 있는 사람들이 많다. 외국인들이 많기 때문에 외국의 펍 문화도 발달되어있다. 동성애클럽도 있다고 들었지만 실제로 가보지는 않았다. 클럽의 문화라기 보다는 펍과 바에서 술을 마시고 이야기하며 맥주와 함께 이태원 길을 걷는.. 뭐 그런 분위기다.

 

홍대클럽

홍대는 주변에 무려 4개의 대학교가 밀집되어 있다. 그래서 대학생들이 아주 많은 젊음의 거리이다. 대학생들은 돈이 많지 않기 때문에 그 곳에 있는 클럽들도 강남이나 이태원에 비해 가격이 저렴한 편이다. 입장료, 술, 테이블 모두 가격이 싸다. 대학생들이 많이 모이는 지역이기 때문에 테이블보다는 스탠딩 문화가 발달되어 있다. 같이 서서 춤추며 술을 마시고, 춤을 추고, 클럽 안에서 서서 대화한다.

 

홍대에는 외국여행자들의 비중이 예전보다 많이 늘었다. 그리고 외국에서 온 교환학생들도 홍대클럽을 자주 즐긴다. 아무래도 홍대가 외국인들이 편하게 놀기에는 가장 적당한 곳인 것 같다.

 

 

만약 당신이 한국여행에서 한국클럽문화를 경험하고 싶다면

홍대 -> 강남 -> 이태원 순서로 추천한다.

왜냐하면 홍대는 한국 대학생들의 문화를 가장 가까이서 체험할 수 있고, 외국인들도 많기때문이다. 만약 시간적인 여유가 된다면 강남권 클럽도 가보기를 추천한다. 강남클럽에는 외국인들은 별로 없지만, 한번쯤 한국남녀들의 헌팅문화를 보고 싶다면 좋은 경험이 될 수 있다.

 

이태원클럽은 외국인문화가 너무 발달되어 있어서 한국적인 분위기나 문화를 느끼기에는 부족하다.

 

홍대만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