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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 nb2 경험담/후기 - 부비부비 하는법 (난이도 최하 방법)

이것은 어제자(18.12.29) 내가 단상에서 찍은 nb2 모습이다.

 

 

 

최고한파의 겨울이었지만 사람은 미어터졌다. 단, 추우니까 남자 비율이 올라간 것 같았다. 슬펐다..

 

자 부비부비하는법은 난이도별로 가르쳐 주겠다. 가장 쉬운건 뒤에서 접근하는 것이다. 원래 여자의 뒤에서 접근하는 것은 비매너적인 행동으로 다른클럽에서는 별로 추천하지 않는다.

 

이것이 어느정도 용인되는 곳은 내가볼땐 nb2뿐이다.

 

nb2에서 메인스테이지 뒷쪽, 그러니까 화장실에서부터 안쪽 bar로 통하는 뒷쪽길에 여자들이 서 있을 것이다. 내 경험상 그쪽에 있는 여자들의 30%정도는 부비부비를 허락할 여지가 매우 높은 여자들이다.

 

애초에 '난 그냥 클럽 구경만 왔어' 라던지, '난 그냥 춤만추러왔어'같은 부류의 여자들은 애초에 그 위치에서 놀지 않는다. 그렇기때문에 거기에 있는 여자들은 남자들의 주 타겟이 된다.

 

 

그렇지만 클럽 초짜라서 그걸 모르는 여자들도 꽤 많다. 그러니 거기에 있는 여자들이라고 해서 너를 반드시 받아주는 것은 아니다.

 

아마 대부분 까일것이다.

 

 

 

 

자, 그럼 그런 여자들의 뒤로 은근히 가보자.

 

 

그런 다음, 다섯을 센다. 왜냐하면 여자도 '아 내 뒤에 어떤시키가 자리를 잡았군' 하고 생각할 시간을 줘야 하기 때문이다. 그런 다음 천천히, 정말 천천히 여자의 팔을 감싸잡는다. 이 때 힘을줘서 세게 잡거나, 갑자기 덥석 잡으면 안된다.

 

정말 닿을듯 말듯, 잡은듯 안잡은듯 해야된다.

 

갑작스러운 스킨쉽은 여자를 놀라게 할 것이며, 일단 여자가 놀랐다는것은 너를 거절할 확률이 99%에 수렴한다는 의미이니 주의하자. 

 

만약 여자가 놀라지 않았는데도 이 단계에서 까인다면 이 여자는 애초에 부비부비를 하러 올 생각이 없었거나, 뒤에서 접근하는 방식을 허락하지 않는 여자이므로 다른 여자를 찾으러 가면 된다.

 

여자가 가만히 있는다면 그정도 스킨쉽은 허락했다는 뜻이다. 

 

그러면 팔의 힘을 빼고 여자가 몸을 흔드는 방향에 맞춰서 나의 팔과 몸도 같이 흔들어보자. 이 때 중요한점은 절대로 처음부터 여자의 등과 나의 배를 밀착시키면 안된다는 것이다.

 

이 상태에서 춤을 30초정도 춰준다. 그러면 이제 여자도 약간 익숙해졌을텐데, 이 때는 한단계 더 나아가 여자의 어깨에 손을 올려보거나, 여자를 뒤에서 살짝 안거나 해도 된다.

 

이때 여자가 너의 손을 쳐내거나 거부감을 드러낸다면, 그정도 스킨쉽까지는 허락하지 않는다는 뜻이다. 여기서 억지로 더 스킨쉽을 하려고 하면 말 그대로 너를 '좀비'로 인식할 것이고, 너는 진상이 되는 거다.

 

그러므로 여자가 허락하는 한도까지만 진행하도록 하자.

 

 

 

 

자, 여자를 뒤에서 안는 것 까지 성공했다면, 약간 이런 형태가 될 것이다. 

 

사진출처 인스티즈

 

이 때도 마찬가지로 너의 배와 여자의 등이 바로 닿아서는 안된다. 또한 팔의 위치가 중요한데, 여자의 가슴쪽이 아니라 어깨쪽을 끌어안아야 여자의 부담이 적다. 즉, 허락할 확률이 높아진다는거다.

 

뒤에서 안은상태로도 여자의 리듬에 너가 맞춰줘야 한다. 가끔 처음 클럽오거나 춤을 못춰서 가만히 리듬도 못타는 여자가 있는데, 이럴 경우에는 리듬에 맞춰 아주 약하게 여자의 몸을 강제로 흔들어 주는것도 효과가 있다. 여자 입장에서도 재미있기 때문. 

 

부비부비 또한 '춤'이라는 것을 잊지말자.

여기까지 오면 난이도 최하 부비부비접근법은 성공이다. 남들이 봤을 때 너는 누가봐도 부비부비를 하고 있는 상황이 된 것이다. 하지만 너가 남자라면 여기서 멈추지 않고 다음 단계로 나가고 싶어할 것이다.

 

 

 

 

글이 너무 길어지면 머리아프니까

그건 다음 글에 적는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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